Intro
포크라노스 10주년 컴필레이션 [10+10] (Bloom Ver.)
포크라노스는 음악 유통사의 역할을 바탕으로 에이전시, 오프라인 이벤트 및 브랜드 협업 등을 진행하며 다채롭고 크리에이티브한 방식으로 음악의 가치를 발견해왔습니다.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디깅메이트이자 아티스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열심히 달려온 포크라노스가 올해 열 살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0일, 포크라노스 10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10+10]이 공개되었습니다. 총 20트랙으로 구성된 컴필레이션 앨범은 포크라노스의 지난 10년을 단단하게 지탱해준 트랙부터 앞으로의 10년까지 빛내줄 기대되는 신예 팀들의 트랙까지 알차게 담겨 있습니다. 지난 [10+10] (Root Ver.) 소개에 이어 포크라노스의 미래를 상징하는 [10+10] (Bloom Ver.)까지 소개해 드릴게요!
Album
[10+10: 포크라노스 10주년 컴필레이션]
[10+10] (Bloom Ver.)은, 포크라노스가 그려나갈 앞으로의 10년을 담고 있습니다.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키워 마침내 꽃을 피우듯, 앞으로의 10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열 가지 트랙이 수록되었습니다. 특별히 [10+10] (Bloom Ver.)은 음악 업계 5인의 선정위원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근사한 선정 사유와 함께 반짝이는 10트랙, 그리고 신예팀 10인의 또 다른 명곡까지 감상해 보세요.
Thanks to
[10+10] (Bloom Ver.)에 함께해주신 선정위원 5분을 소개합니다
- dress (프로듀서/아티스트)
- James Gui (글로벌 음악 매체 저널리스트)
- 나잠 수 (레코드 프로듀서/엔지니어)
- 이수정 (축제기획자)
-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
About Compilation
[10+10] (Bloom Ver.)을 아름답게 꽃 피운 트랙들
[10+10] (Bloom Ver.)을 꽃 피운 첫 번째 트랙! 제22회 한대음 '올해의 신인' 부문을 수상한 포크 듀오 산만한시선의 데뷔작 [산만한시선]의 타이틀 트랙 '성두빌라'입니다. 이들의 음악은 '큰 목소리 대신 미온의 속삭임으로 노래하는 아티스트로, 하루의 시작이나 마무리와 함께하면 좋다'라는 dress 선정위원의 근사한 코멘트로 이야기해볼 수 있겠습니다. 산만한시선이 열어갈 다음 페이지에는 또 어떤 이야기와 온기가 담길지, 조용히 귀 기울여 봅니다.
02. Men And Them 'Believers'
두 번째 트랙은 60년대 황금기로부터 영감을 받아 멜로디를 만들어가는 밴드 Men And Them의 'Believers'입니다. 이수정 선정위원은 '침울하거나 폭발적인 사운드가 득세하는 록 신에 6,70년대의 서정성을 끌고 들어온 게임 체인저'라며 Men And Them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편안한 멜로디와 따뜻한 브릿팝 감성이 어우러진 'Believers'는, 밴드 음악이 주목받고 있는 음악 시장의 흐름 속에서 Men And Them만의 부드럽고 매혹적인 매력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정민재 선정위원은 밴드 고고학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습니다. '뛰어난 연주력과 개성 강한 음악 색깔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밴드'. 그말처럼 밴드 고고학은 탄탄한 연주력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일찌감치 무대에서 본인들만의 음악 세계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휘몰아치는 연주와 호소력 짙은 보컬을 겸비한 트랙으로 고고학의 대표곡 중 하나가 된 '파도'는, 앞으로 더 많은 무대 위를 누빌 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곡입니다.
'Untitled Youth'는 알앤비 듀오 cott으로도 활동했던 김형표의 솔로 프로젝트, RYE의 정규 앨범 [Untitled Youth]의 타이틀 트랙입니다. 이수정 선정위원은 '이미 아티스트로서의 끼와 음악적 재능으로 여러 미디어 채널을 통해 주목을 받는 저점매수 아티스트'라고 RYE를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RYE는 멕시코와 라틴아메리카에서 두터운 리스너층을 확보하고 데뷔 직후 국내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05. O'KOYE 'Yezzir (With 윤석철)'
'재즈와 힙합의 조화로운 접목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재즈 힙합 음악을 구사하고 있는 듀오'라는 평가로 정민재 선정위원의 주목을 받은 아티스트는 바로 O'KOYE입니다. O'KOYE의 'Yezzir'는 202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과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후보에 오르며 평단에 화제가 되었던 작품 [Whether The Weather Changes Or Not]의 수록곡입니다. 전례 없는 사운드로 자신들의 가능성을 입증한 O'KOYE는 물론, 멤버 The o2와 IKYO 앞으로의 활발한 솔로 활동도 기대를 모읍니다.
여섯 번째 트랙은 전시 BGM, K-pop 작업, 그리고 국내 알앤비·힙합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온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archie의 'loom'입니다. James Gui 선정위원은 '평론 웹진 온음에서 올해의 루키로 지목되기도 했던 archie는, 풍성하고 공감각적인 신스 질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받은 영감을 자신만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데 탁월한 감각을 지녔다'며, 'loom'이 수록된 그의 작품 [world in delay]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기억에 의존한 초상화'는 발매 당시 평단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싱어송라이터 김반월키의 데뷔작 [빈자리]에 수록된 곡입니다. 김반월키를 소개한 나잠 수 선정위원은 그의 음악에 대해 '치밀하게 설계된 음과 시퀀스를 숨기는 따뜻함 위에 무던하게 나열되는 노랫말이 주는 정서'라는 키워드를 강조했습니다. 장르를 넘나드는 시도와 치밀한 설계로 현대적이면서도 고유한 감성을 전하는 그의 음악은, 예측할 수 없는 다음 행보가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여덟 번째 트랙은 과거 HAN이라는 이름으로도 음악을 선보였던 싱어송라이터 Die Boy의 셀프 타이틀 트랙입니다. 이 곡은 그가 'Die Boy'라는 이름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데뷔 정규 앨범 [Alternoon]의 수록곡이기도 합니다. dress 선정위원의 '10년간 묵혀온 감정을 포크와 얼터록 사이에서 녹여낸 [Alternoon]과 [Hope End Mind Dead]로 사랑·구원·회복의 서사를 들려주는 솔직한 신인'이라는 코멘트처럼, 'Die Boy'는 그가 쌓아온 내공과 통찰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나직한 노랫말과 아늑한 분위기로 자신만의 개성을 구축한 싱어송라이터 최제니. James Gui 선정위원은 '한국에는 부드러운 작법을 가진 곡이 적지 않지만, 그럼에도 최제니 특유의 숨 막히는 멜랑콜리한 감성이 단연 돋보인다'며, 그녀의 음악이 지닌 고유한 정서를 주목했습니다. 오래된 소파처럼 포근한 기타와 피아노 편곡이 담긴 최제니의 '저녁'을 통해,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롭고 섬세한 감수성을 감상해 보세요.
[10+10] (Bloom Ver.)의 마지막 트랙은, 바로 우희준의 '넓은 집'입니다. 데뷔 전부터 베이시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싱어송라이터 우희준은, 데뷔작 [심장의 펌핑은 고문질]을 발매하며 고정관념과 강박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음악으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장황한 설명 대신, '기다려왔던 인디음악의 오래된 미래가 다시 도래했다'라는 짧지만 강렬한 나잠 수 선정위원의 코멘트로 그녀의 음악이 갖는 임팩트를 전해보겠습니다
Special
Bloom Ver. 바이닐과 더불어 포크라노스 10주년 팝업을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포크라노스 앞으로의 10년을 아름답게 피워낼 신예 10팀과 함께한 [10+10] (Bloom Ver.)까지 만나봤습니다. [10+10] (Bloom Ver.) 또한 (Root Ver.)과 함께 바이닐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인데요. 각 버전의 개별 제품뿐만 아니라 한정판 합본판 패키지 제품까지, 모두 포크라노스 10주년 팝업 현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포크라노스 10주년 팝업은 10/29부터 11/2까지 이태원 누아르 마르디 메크르디에서 진행됩니다. 팝업 현장에서 포크라노스 10주년 컴필레이션 바이닐 제품, 10주년 기념 스페셜 굿즈, 그리고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와의 협업 품목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10/31부터 11/2까지 약 3일 간, 마무리를 함께해줄 멜론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으니 모두 놀러오세요!
Event
Mardi Mercredi(마르디 메크르디) X 포크라노스 반다나 10장 (1인 1매, 색상 랜덤 발송)